정보를 얻는 나만의 방법

정보. 하루가 다르게 급변하는 세상에서 우리는 더욱 유익한 정보를 찾아나서야 한다.

대학에 와서 이것저것 탐색하면서, 인터넷에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나만의 틀이 정리되었다. 오늘은 내가 어떠한 방식으로 어느곳에서 어떠한 정보를 얻는지 적어보겠다.

1. 블로그

수는 많지 않지만, 정말 좋은 글을 올리는 블로그들이 있다. 블로그는 개인의 생각과 세상의 정보를 별다른 부담 없이 드러낼 수 있는 수단이기 때문에 정보를 얻기에 아주 좋은 플랫폼이다.  그래서 나는 항상 좋은 블로그를 찾아 돌아다닌다. 아마 이 글을 읽는 여러분도 자주찾는 블로그가 하나쯤은 있을 것이다.

그런데, 여러분들은 어떠한 방식으로 좋아하는 블로그에 접근하는가? 아마 대다수는 즐겨찾기로 저장해놓고 생각날 때마다 들어가볼 것이다. 하지만 자주 찾고싶은 블로그가 한 두군데가 아니고 20군데나 된다면? 새로운 글이 언제 올라오는지 모른채 들어갔다 나오기만을 반복할 것이다.

이걸 언제 다 들어가봐…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이 있으니…! 바로 ‘Feedly’를 사용하면 된다. Feedly에 가입을 해서 즐겨찾는 블로그의 주소만 추가해주면

 

짜잔!

즐겨찾는 블로그에 새로운 글이 올라왔는지 한 눈에 확인이 가능하다. 덕분에 하나하나 사이트를 방문하는 엄청난 수고를 덜게 되었다. 블로그 뿐만 아니라 플래텀 같은  웹사이트도 가능하니 참고하자.

참고로 이는 RSS 를 이용하여 자동 수집이 가능해졌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다. 따라서 굳이 Feedly가 아니더라도 다른 RSS리더기를 사용할 수도 있다.  링크: 다른 RSS리더기에는 무엇이 있을까

위의 과정을 통해 나는 받아들이는 정보의 량을 급격히 늘릴 수 있었다.  혹시 몰랐던 사람들이 알아가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 글을 작성하기 시작했다. (원래 여기서 멈추려고 계획했으나, 더 많은 것을 알려드리고 싶어서 글의 주제를 넓혔다. ^^)

 

2. 온라인 미디어

고등학교 시절에 포브스와 포춘지를 읽었다면, 대학교에 들어와서는 퍼블리아웃스탠딩, 브런치 등을 읽고있다. 인터넷에 있는 양질의 글을 접하다보니, 시중에 판매되는 오프라인 잡지들이 깊은 내용을 담지 못한다고 느껴지기 시작했다. 한 잡지의 매인기사가 길어야 4~5장 분량인데, 어떻게 깊은 인사이트를 담을 수 있겠는가. 반면 온라인 미디어의 컨텐츠는 분량 조절이 자유롭다. 퍼블리는 한 컨텐츠를 읽는데 한 시간이 넘게 걸리고, 아웃스탠딩은 3~10분정도 소요된다. 브런치는 때에 따라 다르고.  글에 적절한 길이를 제공함으로서 필요한 만큼의 정보를 제공해준다.  그리고 온라인에서는 사진 뿐 아니라 동영상이 첨부가 된다는 점에서도 우위를 지닌다. 또한 새로운 이슈가 발생하면 잡지는 한 달의 주기가 있는 반면, 온라인 미디어는 재빠르게 컨텐츠를 생산해낸다.

이러한 이유로 잡지에 실린 짧막한 글 여러개보단 온라인 미디어의 좋은 글 하나가 나에게 더욱 도움이 된다.  그래서 요즘은 많은 정보를 온라인 미디어에서 얻는다.

퍼블리(PUBLY)

# 특히 퍼블리(PUBLY)는 정말 강추한다. 컨텐츠 하나하나의 깊이가 굉장히 깊어서 정보성 측면에서 얻어갈 것이 아주 많다.  퍼블리 추천 컨텐츠 / 퍼블리에 관한 글

 

3. Facebook

많은 사람들이(적어도 내 주위 친구들은) 페이스북을 시간 때우는 용도로 사용한다. 하지만 페이스북을 잘 활용하면 많은 정보와 생각들을 만나볼 수 있다. 나는 페이스북을 다음과 같이 사용한다.

#1 팔로잉

내 팔로잉 중 일부

내가 좋아하는 분야와 관심있는 분야, 그리고 각 학문 분야의 전문가들을 팔로잉 한다. 그중에서도 특히 많은 정보와 생각거리를 주시는 분은 먼저보기를 설정해놓는다. 하지만 유명하다는 이유만으로 팔로잉 하지는 않고, 타임라인에 들어가봐서 정말로 도움이 되는 글을 올리는 사람들을 팔로잉 한다. 이렇게 해놓으면 뉴스피드 상단에 팔로잉한 사람들의 글이 뜨게 된다.

 

열심히 찾다보면, 이런식으로 나에게 정말로 도움이 되는 글을 올리시는 분들을 찾을 수 있다. (위에 분은 최근에 알게 된 남세동님인데, 매일마다 생각할 것을 적어주신다. 매우 추천). 팔로잉 할만한 사람들을 찾을 때는 1) 팔로잉한 사람이 올린 글에서 태그된 사람 2) 팔로잉한 사람의 친구목록을 살펴보기 를 하면 좋은 사람들을 찾아낼 수 있다.

#2 그룹가입

페이스북에는 그룹시스템이 있다.  관심있는 분야의 그룹을 찾아서 가입하면 최신 트랜드와 해당 분야의 글들을 접할 수 있다. 난 텐서플로우KR그룹에서 많은 정보를 얻고 있다. (하지만 생각보다 유익한 그룹을 찾기가 힘들어서 위에 적은 팔로잉보단 위력이 떨어진다).

내가 가입되어 있는 그룹들

#3 페이스북 페이지 좋아요

요즘은 컨텐츠 생산자들이 자체 플랫폼에 머물러서는 성장하기 힘든 시대이다. 많은 컨텐츠 생산자들이 겸용으로 페이스북 페이지를 운영하고 있다.  (혹은 페이스북 페이지만 운영하거나). 그래서 정말 꾸준하면서도 인사이트 깊은 정보 그리고 유행하는 트랜드 등을 올려주는 페이지들이 많이 생겼다. 해당 페이지들을 좋아요 누르면 타임라인이 유익한 글로 채워지는 마법을 만나볼 수 있다.

내가 좋아요한 페이지들

정말 좋은 사이트들이 많지만 내가 아끼는 곳 몇 개를 소개해보자면 > 비디오머그 ,셀레브, 대학내일, 김민지의 차이나스토리, 생각노트, 테크니들, 미국발IT뉴스인사이트샐러드 그리고 전종현의 블로그 가 있다. (ㅎㅎ)

이렇게 페이스북을 활용한다면 지식과 생각의 폭이 넓어지는 자신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4. NAVER DISCO

3개월동안 가장 많이 사용한 앱 DISCO이전의 글에서 디스코를 칭찬한 바 있다. 내가 미쳐 발견하지 못한 웹상의 좋은 글들을 접하게 해준 고마운 앱이다. 페이스북에서 정보를 얻으려면 위에서 적어놓은 과정을 거쳐야 하는데, 디스코는 인공지능을 통해 알아서 그 과정을 해주니 너무나 좋은 앱이다. 그리고 정말 좋았던 점은, 네이버에서 일하시는 사람들과 IT업계에서 일하시는 사람들이 어떠한 생각, 어떠한 정보를 접하면서 살아가는지 조금이나마 엿볼 수 있었던 것이다. 신중호님, 스곤님, 이찬진님 등으로 부터 정말로 값진 양질의 생각을 접할 수 있었다.

좋아요 누른 글이 400개가 넘는다

모바일에서 출발해서 노트북에서도 구동되고, 유저들의 피드백이 다음 업데이트에 즉시 반영되는 모습들을 보면서 크게 성장할 수 있겠다고 기대가 생겼다. 다만, 왜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요즘 따라 큐레이션되는글에서 양질의 글이 적다는 느낌이 든다. 영향력 있는 유저들의 신규 유입이 적어서 그런건가? 유저들이 글을 읽기만 하고 올리지는 않아서 그런건가? 초기 디스코의 모습처럼 구동되었으면 좋겠다.

 

5. Youtube

매일마다 새로운 것이 나타나는 시대다. 블록체인, 딥러닝, 유전자 가위 등등 알아봐야할 것들이 넘쳐난다. 이러한 시대에 유튜브만큼 유용한 것이 또 있을까.  최근에 여러권의 책을 읽어도 와닿지 않던 블록체인이 영상 한 편으로 깨우쳐지는 놀라운 경험을 했다.  이후로 유튜브를 애용하는 중이다.

책과 같은 ‘텍스트’로 접하면 상상하는데 많은 에너지를 소비하게 되고, 그 상상이 틀릴 수있는 가능성도 내포하고 있는데, ‘영상’은 그러한 가능성을 없애주기 때문에 엄청난 강점을 지녔다고 생각한다. 직관적으로 들어오기 때문에 이해하기도 쉽고. 그래서 요즘 영상플랫폼이 대세로 부각되는 듯 하다.

위의 채널들은 내가 즐겨보는 유튜브 채널이다. 모르는 것을 찾아볼 때 이용할 수 있다는 것 뿐만 아니라, 구독을 통해서 전혀 알지 못했던 것들을 접할 수 있다는 것도 유튜브의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스테이지5님을 통해서 성공한 사람들의 태도나 비즈니스적 사고를 접할 수 있었고, Kurzgesagt를 통해 페르미의 역설과 같이 전혀 알지 못했던 것을 접하였다. 가면 갈수록 유투브의 영향력이 커지면서 많은 전문가들이 채널을 개설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정보를 얻을 때 유튜브의 비중이 매우 커질 것이라 예상하고 있다.

꼭 유튜브만이 아니라도  K-MOOC, KOCW, COURSERA, TED, KHAN ACADEMY 같은 양질의 영상을 올려주는 사이트가 많다. 책보다 영상으로 접하는게 나을 것이라 생각되는 주제가 있다면 이와 같은 사이트를 이용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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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정보를 얻는 나만의 틀을 소개하였다. 나는 이러한 틀을 구축하기까지 굉장히 오랜 시간이 걸렸다. 여러분들이 이 글을 읽고 하루만에 구축한다면 이 글을 쓴 보람이 있을 것 같다. 부디 이 글이 도움이 되셨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