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에 드디어 해치랩스 투자유치 기사가 나갔다! 이번 투자는 해치랩스에게도 중요한 투자였지만, 나에게도 첫 딜이라는 남다른 의미가 담겨있는 투자라서 기록을 남겨두고 싶었다.

1. 미션: web3의 카카오를 찾아라

3월부터 N파트너스의 벤처캐피탈리스트로서 일을 시작하게 된 나에게는 암묵적인 미션이 한 가지 있었다. ‘web3 시대의 카카오가 될 회사에 투자한다‘. 우리 대표님의 첫 번째 투자건은 다름 아닌 카카오였는데, 당시의 느낌과 지금 web3의 느낌이 굉장히 비슷하다는 이야기를 자주 하셨다. 그 말을 들을 때마다 내가 무엇을 해야 할지 본능적으로 느낄 수 있었고 ‘내가 반드시 web3 시대의 카카오를 찾아서 투자한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다.

사실 나도 예전부터 ‘web3 시대의 네이버 카카오가 될 회사는 어디일까?’라는 질문을 가지고 있었다. 2017년부터 크립토를 팔로업해온 나는 2020년 루나의 발견 이후로 크립토의 대한 관심도가 굉장히 높아졌고, 2021년 디파이부터 시작해 NFT, DAO의 발전을 보면서 ‘이거 진짜로 뭔가 나오겠구나’하는 생각이 강하게 들기 시작했었다. 동시에 ‘계속해서 공부해온 나에게 엄청난 기회가 오는 것 같다’는 느낌이 들기 시작했고, 자연스럽게 ‘어디서 일하면 이 기회를 잡을 수 있을까?’를 고민하기 시작했던 것 같다. 그래서 나는 최고의&최선의 선택을 내리기 위해 ‘web3 시대를 이끌 회사는 어디인가’를 고민하게 되었던 것이다.

그렇게 해서 많은 web3 회사들을 만나고 찾아봤지만 나를 강력하게 끌어당기는 회사는 정말 소수에 불과했으며, 고민하게 만들었던 몇 개의 회사들 마저도 뭔가 나와 100% 맞지는 않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다 감사하게도 N파트너스와 함께하게 되었고, 자연스럽게 나는 web3 시대를 이끌어갈 회사에 투자해야 하는 사람이 된 것이다.

2. 해치랩스와의 만남

그렇게 N파트너스에 합류한지 이틀 뒤, 페이스북 친구였지만 만나 뵌 적은 없었던 해치랩스의 공동창업자 김민석님으로부터 페이스북 메세지가 도착한다. “종현님, 안녕하세요 저는 해치랩스 창업한 김민석입니다. xx님 담벼락 보다가 나발의 팬이라고 하셔서, 반가운 마음에 메세지 보내요. 저는 오늘 한국 돌아가는데 3월에 기회 되면 한번 뵙고 싶어요!”. 안그래도 마침 민석님께 콜드콜을 보낼 참이었는데 너무나 반가운 연락이었다. 예전부터 계속해서 해치랩스 채용페이지를 들락거리고 인터뷰를 모조리 찾아봤던 나였기에 바로 약속을 잡고 민석님을 만나뵈러 해치랩스에 방문한다.

그날 민석님의 살아온 이야기와, 해치랩스가 그동안 해온 것들(해치랩스의 성장 스토리 확인하기), 그리고 앞으로 펼쳐질 web3 시대와 이를 잡기 위한 해치랩스의 새로운 방향성을 듣게 되었고, 속으로 ‘드디어 찾았다, web3를 주도할 회사’를 외쳤다. 해치랩스는 내가 직접 일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 첫번째 web3 회사이기도 했다. 그런 회사가 마침 첫 투자를 받을 계획이라는 것이 아닌가. 해치랩스는 18년에 창업한 이래로 한 번도 투자를 받지 않고 스스로 성장해온 기업이었는데, 이번에는 정말로 큰 기회를 잡기 위해 투자를 받겠다고 이야기하는 걸 듣고 ‘이건 내가 놓쳐서는 안된다’는 생각이 정말 강하게 들었다.

하지만 이때는 내가 VC로 일 시작한 지 한달조차 되지 않은 진짜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였고, 내 판단이 옳은 건지 확인할 필요가 있었다. 그래서 나는 바로 N파트너스 식구들과 해치랩스의 미팅을 잡았고, 그렇게 3월 말 다시한번 우리 사무실에서 민석님을 뵙게 된다. 이날 민석님이 떠난 뒤 우리 대표님의 반응을 보며 나는 내 판단이 옳았음을 확신했고, 어떻게든 해치랩스에 투자해야겠다는 결심을 한다.

그렇게 해서 우리는 문건기 대표와 정식 IR 미팅을 하게 된다. 내심 절대 기회를 뺏겨서는 안된다는 마음이었어서 한동안 민석님을 계속해서 쫄라서 빠르게 IR 미팅을 잡았고, 그렇게 우리는 일요일 오전에 해치랩스 사무실로 IR을 들으러 향했다 (이날 오후엔 우리 대표님이 싱가폴 출장 일정이 있어서 캐리어를 끌고 오피스에 방문했다는 소소한 에피소드도 있다.) IR은 말할 필요도 없이 완벽했다. 문건기 대표님은 이날 처음 뵈었는데, 정말이지 말을 너무 잘했고 사람에게서 단단함이 느껴졌다. 해치랩스는 우리가 결정하고 말고의 문제가 아니라 해치랩스가 우리를 선택해주냐 아니냐의 문제라고 생각했고, IR 자리에서 내는 ‘해치랩스는 제 압도적인 원픽입니다’라고 이야기하기도 했다.

정말 감사하게도 해치랩스가 우리를 선택해주면서 리드 투자자로 함께할 수 있었다. 신생 VC임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정말 진심이었고, 우리가 도움을 드릴 수 있는 부분들이 분명해서 선택해 주신 게 아닐까 싶은데, 너무나 감사할 따름이다. 중간에 루나 사태가 터졌음에도 불구하고 성공적으로 딜이 마무리되도록 도와주신 함께한 투자자분들께도 너무나 감사하다 (이번에 함께한 스프링캠프, 베이스인베스트먼트, 위메이드는 한국에서 크립토 이해도가 가장 높은 투자사들이란 점도 재밌는 포인트다.) 개인적으로도 첫 딜이었던 만큼 계약서 작성, 계약서 협상, 실사, 납입 등 벤처투자의 처음부터 끝까지 한 플로우를 온전히 경험해볼 수 있었음은 물론이고, 해치랩스가 일을 잘해서 플러스 알파로 더 많은 걸 배울 수 있었다. 다시 한번 영광스러운 첫 딜을 하게 해준 해치랩스에게 감사를.

3. 해치랩스는 어떤 회사인데?

블록체인&web3라는 비전에 공감한 해치랩스의 창업 맴버들은 2018년도에 디사이퍼(서울대 블록체인 학회)에서 스마트컨트랙트를 연구했던 것을 살려 스마트컨트랙트 오딧(보안감사) 사업을 시작한다. 이후 회사를 더 성장시키기 위해 기업용 지갑 사업에 진출하게 되고 헤네시스 월렛(Henesis Wallet)이 탄생한다 (현재 신한은행, 다날핀테크(페이코인), 한국디지털에셋(KODA), 해시드 등 70여개 업체가 헤네시스 월렛을 이용 중이다). 이후 2020년에는 해치랩스를 필두로 KB 국민은행, 해시드가 공동으로 디지털자산 종합관리기업 한국디지털에셋(Korea Digital Asset, ‘KODA’)을 설립해 법인과 기관을 위해 가상자산의 수탁, 자금 세탁 방지(AML) 솔루션, 장외거래(OTC)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요약하면 해치랩스는 국내외 400여개 기업들에게 지갑(Henesis), 보안 감사(Audit), 장외거래 서비스(OTC)등 기업들을 위한 디지털 자산 종합 솔루션을 제공해온 기업이다 (해치랩스 채용페이지에서 성장 스토리 확인하기). 

놀라운 점은 해치랩스는 창업년도인 2018년 이후로 중간에 크립토 윈터가 왔음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성장해왔으며, 심지어 단 한 번의 외부 투자유치 없이 자체적으로 만들어낸 이익으로 회사를 성장시켜왔다. 코인 발행 없이 only 비즈니스로만 만들어낸 성과인데, 정말 대단하지 않은가?

해치랩스 성장 스토리

4. 해치랩스의 새로운 도전: B2C 지갑

그동안 너무나 잘 성장해온 해치랩스였지만, 더 큰 성장을 위해 작년 4분기부터 새로운 큰 그림을 그리기 시작한다. 해치랩스가 아직 web3를 즐기지 않고 있는 유저들도 더 편하고 쉽게 web3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고, 해치랩스는 최고의 개발자와 프로덕트 메이커가 모여있기 때문에 현재의 문제들을 해결해서 직접 대중화를 이끌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한다. 마침 국내 게임사들이 크립토 게임에 관심이 생기기 시작하면서 이것저것 물어보려고 해치랩스에게 많이 찾아왔었다고 한다. 그렇게 여러 게임사들을 인터뷰해보면서 지갑에 대한 그들의 니즈를 파악하게 되고, 그렇게 해치랩스는 새로운 사업으로 B2C 지갑에 진출을 선언, 지갑 사업을 부스팅 하기 위해 이번에 첫 투자를 받게 된 것이다.

현재 사용되는 지갑(대표적으로 메타마스크)는 일반인들이 사용하기에는 너무나 어렵다. 메타마스크 홈페이지에서 파일을 받아서 설치한 다음, 지갑 생성을 시도하는데 시드 문구라고 하는 복잡한 12개의 단어를 어딘가에 저장해야만 하고, 이후에도 지갑을 이용하려면 사용하던 디앱에서 벗어나 메타마스크 사용 화면으로 넘어가야만 한다. 사실상 말도 안되는 사용자 경험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해치랩스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 web3의 대중화를 이끌 페이스 월렛(face wallet)이라는 인게임 멀티체인 싱글사인온 지갑을 개발 완료해 출시를 앞두고 있다. 페이스 월렛을 통해 web3를 한 번도 이용해 본 적 없는 유저들도 어렵게 지갑을 따로 설치하지 않고도 아주 쉽게 지갑을 생성해서 디앱을 즐길 수 있게 됨은 물론이고, 게임을 하다가 밖으로 이탈할 필요 없이 인게임 내에서 바로 디지털 자산을 이용, 전송할 수 있게 된다. 해치랩스는 그동안 보안감사를 제공해온 기업이기 때문에 보안에 관해서는 두말할 나위도 없음은 물론이다.

나는 인터넷 시대의 검색, 모바일 시대의 메신저와 같이 web3 시대에서는 지갑이 핵심 인프라 서비스의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있다. web3 시대에는 사람들이 지갑을 바탕으로 ‘오너십’을 가지게 되고, 이 오너십을 바탕으로 가치를 교환하고, 디지털 아이덴디티를 표현하는 등의 활동이 이뤄질 것이다. 따라서 web3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필수적으로 지갑을 이용해야만 하기 때문에 지갑은 유저들이 가장 자주 접하는 인터페이스일 수밖에 없다. 마치 지금 사람들이 카카오톡을 사용하는 것처럼, 사람들이 해치랩스의 페이스 월렛을 통해 web3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모습이 당연한 시대가 올 것으로 기대하면서 이번 투자를 진행했다.

5. 해치랩스의 Go To Market 전략

그런데 아무리 좋은 지갑을 만들었다고 해도 사람들이 사용해 주지 않는다면 무슨 의미가 있겠는가. 실제로 메타마스크 대비 좋은 사용자 경험을 가진 지갑은 이미 시중에 많이 나와있지만 메타마스크의 지위를 위협하고 있진 못하다. 해치랩스는 이 부분을 깊게 고민한 결과 프로덕트 개발사 입장에서도 쓸 수밖에 없는 지갑을 만들었고, 현재 B2B2C 전략을 통해 페이스 월렛이 진짜로 쓰이게끔 어댑션을 만들어내고 있다.

구체적으로 해치랩스는 현재 크립토 게임을 만드는 게임사들을 주 타겟으로 적극적인 영업을 펼치고 있다. 특히 해치랩스는 게임을 플레이하는 도중에 게임을 벗어나지 않아도 되는 실시간 인게임 연동 지갑을 개발하였고, 게임사 입장에서는 페이스 월렛을 쓰지 않을 이유가 없다. 그렇게 페이스 월렛을 적용한 게임을 플레이하는 유저들은 자연스럽게 페이스 월렛을 이용하게 되면서 결국 수많은 사람들이 페이스 월렛을 이용하게 될 것이다.

게다가 해치랩스는 페이스 월렛 외에도 보안감사, 기관용 지갑 해네시스, 트레이딩 서비스 등을 종합적으로 제공해 주고 있기 때문에 해치랩스와 파트너십을 맺음으로써 게임사 입장에서는 게임을 만드는 데만 집중할 수 있게 된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현재 넷마블, 컴투스 등 크립토 게임에 도전하는 대표적인 국내 게임사들이 해치랩스와 파트너십을 맺은 상태다.

이 부분은 해치랩스에 투자할 때 굉장히 중요한 포인트였다. 새로운 기술이 도입되는 시기에 인프라성 서비스는 최대한 빠르게 많은 사용자를 확보하는 기업이 결국은 승리하게 된다. 해치랩스 문건기 대표는 이 중요성을 누구보다 정확하게 이해하고 있었으며, 실제로 해치랩스는 계속해서 B2B 세일즈를 해왔기 때문에 타 web3 기업들에 비해 월등한 세일즈 능력을 보유하고 있었다. 우리가 투자를 완료한 뒤로 해치랩스가 정말 많은 고객사(아래 사진)들을 확보해오는 모습을 보면서 이 포인트가 틀리지 않았구나 점점 더 확실해지고 있다.

6. 결국엔 사람이 정답이다

모든 사람들이 디지털 세상의 가치를 소유하는 미래를 연결합니다‘라는 비전 아래, 지갑 서비스 ‘페이스 월렛’을 통해 글로벌한 web3의 대중화를 이끌어내겠다는 해치랩스의 도전은 결코 쉽지 않은 거대한 도전이다. 하지만 어려운 도전임에도 불구하고 해치랩스가 해낼 수 있을 거란 기대를 가지게 되는 이유는 결국 사람 때문이다.

역사를 돌아보면 새로운 기술이 처음 탄생했을 때 대학들의 동아리/학회 출신들이 그 기술을 활용해서 큰 기회를 잡았다는 걸 알 수 있는데, 나는 이번에 web3 시대에도 비슷한 패턴이 발생할 것으로 보고 있었다. 그래서 한국에서 가장 먼저 블록체인을 연구하기 시작한 서울대학교 블록체인 학회 디사이퍼를 주목할 수밖에 없었다.

해치랩스 파운더인 김종호 대표와 문건기 각자 대표, 그리고 김민석 코파운더는 모두 서울대학교 블록체인 학회 디사이퍼의 창립 맴버들이다. 사실상 디사이퍼 초기 맴버들이 함께 회사를 만든 것이 해치랩스의 시작이라고 볼 수 있고, 현재도 해치랩스엔 다수의 디사이퍼 맴버들이 함께하고 있다.

무엇보다도 문제메(Moon 문건기 대표, Jason 김종호 대표, Matthew 김민석 코파운더)라고 불리는 세 명의 파운더들의 매력도가 독보적이다. 각각 한 명씩 따로 회사를 하고 있더라도 셋 다 투자하고 싶을 만큼 매력적인 사람들인데, 이 셋이 모여서 엄청난 시너지를 만들어내고 있다. (이번에 BZCF에서 발행한 문건기 대표의 인터뷰는 꼭 읽어보시라. 이런 사람들이 모여있는 회사가 바로 해치랩스다.)

현재 해치랩스는 규모가 상당히 커져서 50명이 넘는 인재들이 함께하고 있다. 그런데 정말이지 국내 모든 스타트업들과 비교해 봐도 최고의 인재들로 구성되어 있다. 그리고 지금도 계속해서 최고로 뛰어난 인재들이 해치랩스로 합류하고 있다. 괜히 내가 처음으로 일해보고 싶었던 web3 스타트업 아니랄까봐. 이 글 보시는 여러분들 해치랩스 로켓에 올라타세요! (해치랩스 채용공고 페이지 바로가기)

7. 해치랩스가 만들어가는 미래

감사하게도 이번 투자유치 기사에 코멘트를 달 수 있는 영광을 얻게 되었는데,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해치랩스는 싱글사인온 월렛 ‘페이스’를 필두로 web3의 글로벌 대중화를 이끌어내어 네이버, 카카오 이상의 글로벌 기업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라고 적었다. 이 글 처음에 “web3 시대의 카카오가 될 회사에 투자한다”라고 적었지만, 지금은 해치랩스가 기세를 몰아 글로벌 진출까지 성공적으로 해낸다면 국내를 넘어 차세대 구글 같은 기업이 되는 것까지 기대하고 있다. 이제부터 시작이지만, 벌써부터 앞으로 해치랩스와 함께할 여정이 너무나 기대된다.

내가 생각하기에 해치랩스의 가능성은 정말로 무궁무진하다. 페이스 월렛이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한다면 그때부터 지갑 위에서 펼쳐볼 수 있는 비즈니스는 무궁무진하다. web3 시대의 앱스토어가 될 수도, 결제 시스템이 될 수도, 증권사가 될 수도 있는 것이다. 해치랩스의 맴버들은 사업적 기회를 발견하는데 탁월한 재능을 가지고 있어서, 해치랩스는 지속적으로 회사를 스케일업 할 수 있는 기회를 찾아 드라이브 걸 것으로 기대한다.

지금의 web3 씬은 인프라가 업그레이드되는 과정에 있다고 생각한다. 가장 아랫단에선 메인넷 전쟁이 계속되고 있으며, 그 위에서 지갑 전쟁이 펼쳐지고 있고, 이외에도 더 나은 web3 환경을 위한 다수의 인프라성 프로덕트들이 계속해서 등장하고 있다. 지금 나오고 있는 새로운 인프라 서비스들이 기존의 인프라를 대체하게 되면 현존하는 서비스들과 web3 서비스의 접근 용이도는 전혀 차이가 없어질 것이며, 어느 순간부터 사람들은 블록체인 속에 담겨있는 자신들의 디지털 자산을 기반으로 접속하고 사용하는 서비스들을 자연스럽게 이용하고 있을 것이다. 즉, 해치랩스의 페이스 월렛과 같은 새로운 인프라가 깔리면 본격적으로 web3 서비스의 대중화 시대가 열리게 되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 해치랩스가 하루빨리 web3의 대중화를 이끌어주면 좋겠다 ㅎㅎ

8. 마지막으로

해치랩스는 그동안 B2B 위주의 사업만 진행해왔고, 투자유치도 한 적이 없었기 때문에 가지고 있는 포텐셜에 비해 인지도가 높지는 않았던 것 같다. 그래서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해치랩스의 가치를 알려고 싶어 글을 쓰게 되었다.

또한 해치랩스와 함께 할 최고의 인재를 찾기 위함도 있다. 여러분! 해치랩스 로켓에 올라타길 진심으로 추천드립니다. (해치랩스 채용 사이트 바로가기 )

마지막으로 N파트너스는 web3에 진심이라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 우리는 web3가 2020년대의 Next Big Thing이라고 확신하고 있는 투자사다. 그러니 web3 관련 비즈니스를 하고 계신 분들이라면 저에게 편하게 연락 주세요:) hyuni@n.partners